주요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 연 3.5% 재돌파, 어디로 돈 묶어야 유리할까?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연쇄 인상하며 자금 유치전에 돌입했습니다. 은행별 금리 격차와 자금 운용 팁을 점검합니다.

2026년 9월 21일 주요 시중은행들이 정기예금 기본 금리를 연 3.5% 수준으로 연쇄 인상하며 하반기 수신 유치 경쟁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시장금리 반등세와 분기 말 유동성 확보 수요가 맞물리면서 안전 자산으로 머니무브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수신 금리 줄인상 배경과 자금 이동 현황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3.5%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NH농협은행(연 3.45%), 신한은행(연 3.4%), 하나은행(연 3.3%) 등 주요 은행들이 잇달아 수신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특히 첫 거래 우대 조건 등을 결합할 경우 최고 연 3.8%대 금리까지 제공되는 특판 성격의 상품도 등장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상의 주요 원인은 최근 국고채 및 은행채 발행 금리가 동반 상승한 데다, 3분기 말 건전성 관리 지표인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충족하기 위한 은행권의 자금 유치 경쟁이 심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최근 5개월간 70조 원 넘게 증가하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지금 1년 만기 예금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가요?
채권 금리 상승분이 시중은행 예금 금리에 빠르게 반영된 상태이므로, 단기 확정 금리를 확보하려는 예금자에게는 적절한 시점입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자금을 6개월과 1년 만기로 분산 예치하는 방안도 고려됩니다.
Q2. 최고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주의할 조건은 무엇인가요?
연 3.6%~3.8% 수준의 우대금리는 급여 이체, 신용카드 실적, 첫 거래 등 부가 조건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 미충족 시 기본금리가 0.2~0.5%p 낮아질 수 있으므로 실현 가능한 우대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