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가액 기준으로 전면 개편 가닥, 1주택자 세부담 얼마나 줄어들까?
정부가 종부세 과세 기준을 다주택자 중과에서 합산가액으로 전면 개편하며,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을 13~14억 원으로 상향 추진합니다.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이 기존 다주택자 중과세 등 주택 수 중심에서 합산가액 중심으로 과세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특히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액을 현행 12억 원에서 13~14억 원 수준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유력해 중산층의 조세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주택자 징벌적 중과 폐지와 '가액' 중심 전환
이번 종부세 개편의 핵심은 '보유 주택 수'에 따른 징벌적 과세를 폐지하고 자산 가치(가액)에 비례하는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기존에는 저가 다주택자가 고가 1주택자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역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납세자를 가액 기준에 따라 기본공제, 중부담, 초고가 등 3개 그룹으로 재편하여 핀셋 과세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강남, 한강변 등 핵심 입지의 30억~50억 원 이상 초고가 주택 소유자는 세율 인상 및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최대 80%)을 통해 세 부담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합산가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2~3주택 보유자들의 숨통은 트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동산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가액 기준 과세 전환은 시장에 두 가지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됩니다. 첫째, 그동안 세금 폭탄을 피해 '똘똘한 한 채'로 몰리던 자금의 쏠림 현상이 일부 완화되며, 저가 다주택 시장의 거래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14억 원 수준으로 확대되면, 공시가 상승에 따른 억울한 종부세 납부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것입니다. 이르면 8월 초 최종 세제개편안이 발표될 예정으로, 부동산 커뮤니티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종부세 개편 관련 핵심 FAQ
- Q. 가액 기준으로 바뀌면 다주택자의 세금은 무조건 줄어드나요?
A. 보유 주택의 합산가액에 따라 다릅니다. 합산가액이 초고가 기준(예: 30억 원 이상)을 넘지 않는 일반 다주택자는 세 부담이 현저히 줄어들지만, 초고가 다주택자는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 Q. 1주택자 기본공제 상향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8월 중 최종 세제개편안이 확정되고 정기국회를 통과할 경우, 이르면 내년도 종부세 부과분부터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Q. 공동명의 1주택자는 어떤 혜택을 받게 되나요?
A. 1인당 기본공제액(현재 9억 원)의 상향 논의 여부에 따라 부부 공동명의 공제액도 기존 18억 원에서 추가로 상향될 여지가 있어, 절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